[정치쇼] 유용원 "南 무인기 백령도서 이륙? 北, 러 파병 관심돌리기 술책"

2024.10.28 방영 조회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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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공개한 드론, 韓 정찰용 드론과 유사하지만 - 한국군 드론은 전단통 달고 장거리 비행 어려워 - 현재 러시아에 북한군 3천 명, 참전 초읽기 사실인 듯 - 폭풍군단 가볍게 볼 수 없어…실전경험 위협될 수도 - 국정원 북한군 포로 심문 검토? 상당한 노하우 있어 - 北 대내 파병 비공개…'돈 받고 사지 내몰아' 인식 두려워 - 우크라 방어무기 지원 검토해야…살상무기는 마지막 카드 - '與 의총 특감 논의' 지도부에서 물밑 의견 교환 중 - 특감 추천은 다 같이 살자는 노력, 野 특검은 못 받아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10월 28일 (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동시에 우리 정부의 대응도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국회 국방위 소속이자 군사전문가이지요. 국민의힘의 유용원 의원과 함께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유용원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의원님, 오늘 아침 나온 소식부터 질문을 드려볼게요. 북한 무인기 관련된 얘기인데요. 북한이 얼마 전에 평양에 추락했던 무인기가 우리 군이 보낸 게 맞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비행경로까지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의원님이 보시기에 북한이 제시한 증거로만 보면 우리 군이 보낸 게 맞습니까? ▶유용원 :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는 우리 한국군의 소형 정찰용 드론과 유사 형태인데요. 이 무인기는 기본적으로 작은 카메라 하나 달고 평양 한번 이렇게 왕복할 수 있는 그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탑재중량이 600g도 안 돼요. 얼마 되지도 않고요. 그러니까 북한이 주장한, 지난번에 평양 상공에 전단 뿌렸다고 사진도 공개하지 않았습니까? 그러한 능력이 없고요. 또 한 가지는 원래 설계 자체가 동체 밑에 전단통을 달 수 있는, 탑재물을 달 수 있게 설계된 게 아닙니다. 그러면 여기 설계 안 된 물건을 달면 이게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겠습니까? ▷김태현 : 없지요. ▶유용원 : 어렵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없지요. 북한이 오늘 얘기한 것은 북한군 우크라이나 파병이 국제적인 이슈가 되고 있으니까 거기에 대한 관심을 돌리기 위한 이러한 술책이 아닌가. 술책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일종의 이슈는 이슈로 덮어라 이런 거요? 시선 돌리기요? ▶유용원 : 네. ▷김태현 : 그러면 결국에는 오늘 북한이 공개한 건 카메라만 달려 있지 전단통은 달려 있지 않은 무인기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유용원 : 달고 멀리 갔다 올 수 없는 그런 무인기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군이 보낸 게 아니라면 의원님은 누가 보냈다고 보세요? ▶유용원 : 그러니까 그 부분은 우리 정부에서도 NCND(Neither Confirm Nor Deny, 긍정도 부정도 아니다) 하고 있지 않습니까? ▷김태현 : 확인해 줄 수 없다. ▶유용원 : 확인해 줄 수 없다. 그러니까 몇 가지 추정이 가능하겠지요. 기존의 탈북단체하고 다르게 어디 지원을 받는 보다 역량 있는 탈북단체든지 아니면 다른 곳이라든지 다른 추정은 가능할 걸로 보이는데요. 지금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하여튼 북한의 조작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 북한이 내놓은 증거는 우리 군이 보낸 거라고 볼 수 없다. ▶유용원 : 볼 수 없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북한군의 파병 얘기해 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조간신문들 보니까 다 한 5,000명 정도 실전투입 임박 이렇게 모든 조간신문들이 헤드라인을 뽑았더라고요. 진짜 이제 북한군이 전선에 투입되는 겁니까? ▶유용원 : 어제 뉴욕타임스가 그렇게 보도를 해서 국내 전 언론이 다 보도를 했는데요. 원래 국정원에서는 현재 러시아에 3,000명 정도 가 있고, 연말까지 한 1만 2,000명 정도가 파병될 것 같다 이렇게 전망을 했었지요. 그래서 지금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참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은 팩트인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 보니까 최대 1만 명, 지금 가 있는 사람들이 뭐 폭풍군단, 우리로 말하면 특전사 같은 부대다라고 얘기들을 하던데요. 실제로 그 폭풍군단을 비롯한 북한군이 전선에 투입되면 러시아군의 전력에 도움이 됩니까? ▶유용원 :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폭풍군단은 원래 우리 특전사라든지 해군 UDT SEAL 최정예 특수부대보다는 조금 급이 떨어지는 특수부대입니다. ▷김태현 : 그래요? ▶유용원 : 그러니까 이 부대는 유사시에 가벼운 무장을 하고 신속하게 동부지역의 태백산맥이라든지 이런 것을 타고 내려와서 게릴라전을 보내는 게 주목적인 부대예요. 그래서 경보병 부대로 표현이 되기도 하는데요. ▷김태현 : 경보병. ▶유용원 : 그런데 일반보병보다는 전투력은 훨씬 강하지요. 체력과 사기는 상당히 높은 부대이지만요. ▷김태현 : 하지만 우리 특전사 정도는 아니다. ▶유용원 : 네. 707이나 UDT SEAL보다는 장비나 이런 건 떨어지지요. 그렇기 때문에 총알받이밖에 못 할 것이다라고 평가절하하는 시각도 있지만 저는 그보다는 조금 더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러니까 우리가 아주 최정예 특수부대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그래도 우크라이나전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나. 가볍게 볼 수 없는 부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이런 시각도 있더라고요. 지금 보니까 말씀하시는 대로 그 폭풍군단이 이렇게 태백산맥 타고 내려오는 부대인데, 산악전 훈련만 했는데 우크라이나는 다 평야다. 참호전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러고 공중에서 드론이 공격하는데 그걸 폭풍군단이 막을 수 있겠느냐. 효용가치가 떨어질 것이다 이런 시각도 있던데요. ▶유용원 : 그러니까 초반에는 그런 면에서 고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전경험을 쌓으면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고요. ▷김태현 : 네. ▶유용원 : 또 한 가지는 우리가 눈여겨봐야 될 게 북한군 파병지역 나오는 게 쿠르스크 아닙니까? 그러니까 우크라이나 역내가 아니고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내로 진격해서 점령한 지역이에요. 상대적으로 전투강도가 낮은 데입니다. ▷김태현 : 그래요? ▶유용원 : 그러니까 거기서 좀 트레이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최전선 지역에 투입될 가능성도 있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어제부터 김영복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이 이름이 우리 언론에 많이 나옵니다. 폭풍군단 군단장도 지냈다고 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인데요. 이 사람이 상장이면 우리나라로 보면 3스타인 거지요? ▶유용원 : 3스타입니다. 중장이지요. ▷김태현 : 3스타 정도 되는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인 사람을 우크라이나로 보냈다라는 건 어떤 의미입니까? ▶유용원 : 이 사람 직책이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인데, 우리로 얘기하면 합참 차장입니다. 그러고 말씀하다시피 이 사람의 커리어를 보면 우리로 얘기하면 특수전 사령관도 했고, 아까 말씀드린 폭풍군단 11군단장도 했어요. 그러니까 특수전 전문가이지요. 김정은의 최측근인지는 모르겠어요. 그건 좀 퀘스천마크가 있고요. 여하튼 간에 특수전 전문가인 건 분명하고요. 그런데 지금 북한군 주력이 말씀하신 폭풍군단 특수부대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적임자를 보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김태현 : 일각에서는 단순히 파병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더 강화하기 위해서 고위급이 갔다 이런 시각도 있던데요. ▶유용원 : 그런데 그 정도 규모가 가면, 1만 명 이상이 되면 3스타급이 가는 게 제가 볼 때는 이상하지 않고요. ▷김태현 : 그래요? ▶유용원 : 네. 그런 점에서는 일단은 원래 파병 목적에 조금 더 집중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의원님, 북한군이 1만 명 정도가 가서 실전경험을 하는 거잖아요, 진짜 전쟁. 이 사람들이 이렇게 실전경험을 하고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서 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 우리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됩니까? ▶유용원 : 그렇지요. 우리 한국군이 지금 실전경험이 있습니까? ▷김태현 : 월남전 이후로 없지요. ▶유용원 : 없지요. 그러고 복무기간도 18개월로 굉장히 짧습니다. 북한군은 복무기간이 우리보다 훨씬 길어서 뭐 10년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좀 불리하다 그랬는데요. 여기에다가 실전경험까지 쌓으면 우리 군 입장에서는 상당히 위협이 될 수 있지요. 특히 현대전에서 드론이 중요하다 그러는데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우리 군에서 드론이 중요하다고 얘기는 하지만 굉장히 실천된 게 별로, 좀 약해요. ▷김태현 : 그래요? ▶유용원 : 네. 그런데 북한군은 거기서 드론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자극을 받지 않겠습니까? ▷김태현 : 그렇겠지요. ▶유용원 : 그러고 최근에 신형 드론인 자폭무인기나 이런 걸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런 점에서 우리 군의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최근에 기사 보니까 우리 국정원이 우크라이나군에 북한군 포로가 생기면 그걸 신문하는 걸 검토한다 이런 보도가 있던데요. 이건 왜 이렇게 국정원이 나서서 포로 신문을 하는 걸 검토하는 거예요? ▶유용원 : 우리가 탈북자나 귀순자가 내려오면 주도해서 신문하는 데가 국정원입니다. ▷김태현 : 그렇겠지요. ▶유용원 : 우리가 합동신문조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군 경찰도 들어가지만 핵심역할은 국정원이 하고요. 그런 점에서 국정원이 상당히 노하우가 있지요.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국정원이 충분히 갈 수 있다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보니까 북한이 러시아 파병사실을 북한 주민에게 아직 알리지 않고 있다 이런 보도도 있던데요. 이거 왜 알리지 않은 거예요? 그냥 얼핏 생각하기에는 우리 북한군이 전장에 나가서 성과를 거뒀다 이런 거 선전할 만도 한데요. ▶유용원 : 우리 같으면 파병하면 막 자랑하지 않습니까? ▷김태현 : 격려하고요. ▶유용원 : 격려도 하고, 우리 군이 이렇게 해외에 나가서 역할도 하고 있다 얘기도 많이 하는데요. 이번에 보니까 북한군 파병할 때 1인당 월 2,000달러 받는다고 이렇게 국정원이 보고한 것으로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쉽게 말하면 용병인 거지요. ▷김태현 : 그렇지요. ▶유용원 : 그러니까 이런 사실이 돈 받고 북한이 김정은 최고지도자인데 우리 지도자가 내 아들, 친척들을 돈 받고 사지로 내몰았다 이러한 인식을 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 아마 김정은도, 북한 수뇌부도 두려워서 아직까지 공개를 안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일단 북한군의 파병은 기정사실화된 것 같고요. 거기서 실제 전투한 보도가 나오고 인명피해까지 나오면 또 얘기가 커질 것 같은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살상무기 지원을 검토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 살상무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유용원 : 현재까지 우리 정부는 상당히 신중한 입장이었지요. 그래서 기껏해야 지뢰제거 전차 정도 보내고 했는데요. 지금 일단 북한군 파병 참전이 현실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우선은 우크라이나가 가장 우리한테 원하는 게 방어용 무기, 그중에서도 러시아가 지금 계속 미사일 공격, 드론 공격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천공-II 요격미사일을 비롯한 방공무기를 굉장히 원해왔어요. 방어용 무기 아닙니까? 저는 지금 단계에서는 방어용 무기 제공 정도는 우리가 적극 검토해 볼 만 하지 않나 싶고요. 더 나아가서 정말 최악, 마지막 카드로는 윤 대통령께서도 살상무기 검토도 마지막 카드로 우리가 갖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 마지막 카드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은 어떤 상황인 거예요? ▶유용원 : 북한의 파병으로 인해서 러시아가 북한에 우리 안보위협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는 기술, 뭐 ICBM 재진입 기술이라든지 핵추진잠수함 기술이라든지 뭐 그런 것들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을 경우가 해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은 국방위 위원이시잖아요. 얼마 전에 국민의힘의 한기호 의원과 신원식 안보실장 사이에 오간 문자가 논란이 됐는데요. 한기호 의원이 신원식 실장에게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공격하고 이를 대북심리전에 활용하자.” 이런 취지의 문자를 보냈고, 이에 대해서 신원식 안보실장이 “잘 챙기겠다. 오늘 긴급대책회의 하겠다.” 이렇게 답을 했는데요. 민주당의 김민석 최고위원이 “이거 형법상 외환유치 예비음모인 전쟁사주다.” 이렇게 하면서 공수처 수사 촉구했어요. 그러고 한기호 의원 제명도 주장하고 있는데 의원님은 이거 어떻게 보세요? ▶유용원 : 그것은 이미 해명을 했는데요. 두 분이 사적으로 오간 문자다. 그러고 김용현 장관도 국방위에서 이것은 정부의 입장이 전혀 아니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래서 이것은 그런 사적인 대화를 나눈 것 가지고 야당에서 그렇게 강하게 하시는 것은 좀 오버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김태현 : 네. ▶유용원 : 그다음에 대북심리전 말씀하신 것은 아까 말씀드렸지만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 파병해서 사상자가 나온다든지 이런 사실이 북한 내부에 알려지면 아무래도 동요하거나 북한 정권 입장에서는 좀 부정적인 이런 영향이 초래될 가능성이 많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활용할 측면이 있다고 말씀하신 걸로 알고 있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직접 참전해서 뭘 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당내 정치 상황 좀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유용원 : 저는 국방위 소속이어서 안보 관련 질문만 받을 걸로 나왔는데요. 알겠습니다. ▷김태현 : 얼마 전에 한동훈 대표와의 두 번의 만찬에도 다 만찬을 하신 친한계로 분류되신 의원이기 때문에 질문을 드려보지요. 의총 언제 합니까? ▶유용원 :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지금 국감이 완전히 끝난 게 아니고 운영위가 또 금주 말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일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지도부에서 판단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의총 열리면 결국 특별감찰관 문제인데요. 의원님, 이거 표결 가야 됩니까, 아니면 그전에 한동훈 대표하고 추경호 원내대표 잘 합의해서 결론을 내는 게 맞습니까? ▶유용원 : 지도부에서 지금도 물밑에서 의견교환이 있으신 걸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그런 상황은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되겠지요. 또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요. ▷김태현 : 네. ▶유용원 : 참고로 특별감찰관은 한 대표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공약사항이고, 그리고 오늘 어느 신문 사설 제목이 이렇게 돼 있더라고요. ‘특별감찰관은 등 돌린 민심을 달래는 마지막 마지노선이다.’ ▷김태현 : 최소한 그 정도는 해야 된다? ▶유용원 : 네. 이제 그런 표현을 쓰셨더라고요. 그래서 한 대표께서 지금 이렇게 하시는 것도 어제 그런 말씀을 하셨던데요. 다 같이 살려고 하는 거다. 서로 싸워서 망하려 그러는 게 아니고 다 같이 살기 위해서, 저희 당이나 국민을 위해서도 사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 하시는 노력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하는 것이 맞다. 다만 표결 가는 것은 좀 부담이다 이런 말씀이신 거지요? ▶유용원 : 네. ▷김태현 : 만약에 표결 가서 한쪽이 이기고 한쪽이 이기면 그다음에 당내 분란이 커질 것 같은 것을 걱정하시는 거예요? ▶유용원 : 네. 너무나 상식적인 예상이지만 많은 분들이 그런 사항을 우려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공감을 합니다. ▷김태현 : 결국 그러면 추경호 원내대표가 한동훈 대표의 뜻을 따라줘야 될 것 같은데요. 용산도 좀 인정해야 될 것 같고요. 가능할 것으로 보세요? ▶유용원 :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뭐 아는 바가,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무슨 특별감찰관이냐, 특검이 먼저지 이렇게 얘기하고요. 앞서 이언주 최고위원 얘기 들어보면 특별감찰관 한다고 국민의힘이 당론 정해도 특검 먼저 하자고 별로 응할 것 같지는 않거든요. 민주당의 그런 움직임은 어떻게 보세요? ▶유용원 :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이 제시한 특검은 우리 국힘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는 안이지요. 그건 상식적으로 보셔도 능히 판단하실 수 있는 사안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저희 당에서 특검, 아시다시피 지금 여사 관련해서 여론이 지난주 갤럽 조사에서도 부정평가 1위에 오를 정도로 전반적으로 여론이 안 좋기 때문에 국민들께 뭔가 보여드려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특검은 받을 수 없고, 특별감찰관해도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들을 가진 분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유용원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용원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 2024102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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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위 "60년 전 군복무 중 부상…의무기록 없어도 보훈대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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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특별감찰관 친윤-친한 신경전…'투톱' 담판 가능성 제기 00:45
    특별감찰관 친윤-친한 신경전…'투톱' 담판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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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윤대통령 00:42
    윤대통령 "4대 개혁 추진이 민생…연내 성과 나게 속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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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뉴스나우] 북한군 실전 투입 '초읽기'... 08:59
    [뉴스나우] 북한군 실전 투입 '초읽기'..."화물차로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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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여, 특별감찰관 내홍 속 담판 주목…여야 안보 공방 03:23
    여, 특별감찰관 내홍 속 담판 주목…여야 안보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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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국민의힘 지도부 01:43
    국민의힘 지도부 "민주, 정권퇴진 공세에 북 파병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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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민생협의체 가동한 여야‥'김여사 특검' 공방 계속 02:09
    민생협의체 가동한 여야‥'김여사 특검' 공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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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속보] 윤대통령 00:25
    [속보] 윤대통령 "4대 개혁 추진이 민생…연내 성과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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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특감' 친윤·친한 공개 신경전...민주 05:05
    '특감' 친윤·친한 공개 신경전...민주 "특검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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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북 03:02
    북 "추락 무인기, 백령도서 이륙"...군 "대꾸할 가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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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 [뉴스포커스] '특별감찰관' 여 내홍 언제까지…여야 민생협의체 출범 21:38
    [뉴스포커스] '특별감찰관' 여 내홍 언제까지…여야 민생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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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바로이뉴스] 조국 05:46
    [바로이뉴스] 조국 "윤 정권, 국정 운영 동력 잃어…이제 보수층이 결단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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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말말말] 윤상현 05:15
    [말말말] 윤상현 "특감 표결은 공멸의 단초" 이언주"특감 이미 늦었어" 조응천 "특감 필요, 불나방 쫓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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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특감' 친윤·친한 공개 신경전...민주 03:54
    '특감' 친윤·친한 공개 신경전...민주 "특검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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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조국 02:51
    조국 "망국적인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향해 돌 던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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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 [정치쇼] 유용원 15:57
    [정치쇼] 유용원 "南 무인기 백령도서 이륙? 北, 러 파병 관심돌리기 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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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 한미, 31일 워싱턴서 외교·국방장관회의…北파병 논의할듯 00:36
    한미, 31일 워싱턴서 외교·국방장관회의…北파병 논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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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 북 02:15
    북 "무인기, 백령도서 이륙...한국군 도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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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뉴스초점] 러 파병 북한군 전장으로 이동…실전투입 임박 19:38
    [뉴스초점] 러 파병 북한군 전장으로 이동…실전투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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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02:38
    "기생충 가득한 北 군인, 진짜 무서운 건..." 외신이 주목한 전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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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 [뉴스UP] 10월 28일 주요 일정 01:08
    [뉴스UP] 10월 28일 주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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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01:06
    "김영복, 별도 지휘권 가능성 낮아...후방 지휘 맡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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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 01:05
    "폭풍군단, 직접 전투 나설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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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 북한 00:46
    북한 "평양 침투 무인기, 백령도서 이륙…韓 소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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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 '배우자 유산 휴가제' 만들고…육아휴직→육아몰입 기간으로 02:06
    '배우자 유산 휴가제' 만들고…육아휴직→육아몰입 기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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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 01:38
    "백령도에서 시작해 평양으로"...北, '평양 침투' 무인기는 한국 소행 주장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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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 북 00:37
    북 "무인기, 백령도서 이륙...한국군 도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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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 [아침에 맞수] 한동훈-이재명, '2차 대표 회담' 초읽기 19:22
    [아침에 맞수] 한동훈-이재명, '2차 대표 회담'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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