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129톤급 금성호 침몰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경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함은구 을지대학교 바이오공학부 안전공학전공 교수 전화 연결해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벽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가요?
말씀처럼 바다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더 긴박할 수밖에 없는데요. 실종자 구조가 가장 중요한데 지금 수온이 낮은 시기라 걱정이 되는데요?
현재 실종자 수색 중인데 구조의 골든타임은 어떻게 보면 될까요?
현재 파도는 높지 않은 상황인데요. 구조에는 좀 나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그런데 바다에서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물결에 따라 이동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이럴 때 수색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 겁니까?
지금 선체가 완전히 침몰한 상태인데요. 이럴 경우 뒤집어진 배 안에 남아있는 공기층, 즉 '에어포켓'이 있다면 생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게 또 침몰한 형태에 따라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 겁니까? 현재는 소형선박이거든요? 그럼 차이가 좀 있나요?
해경에서는 경비함정 14척과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는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이라면 어떤 순서에 의해 구조작업을 하는 게 더 중요한가요?
지금까지 나온 상황으로 보면 어획물을 운반선으로 이적 작업을 하던 중 선체가 전복되면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적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 어떤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현재 가장 중요한 건 실종자 수색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인데요. 앞으로 가장 유념해야 할 지점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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