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기업대출 193억원 가로챈 16명 기소
허위 서류로 새마을금고의 대출금 193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북부지검은 새마음금고 대출 담당 직원과 감정평가법인 대표 등 16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기고, 이 중 9명은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20년부터 토지 가격을 부풀린 감정평가서 등 각종 허위 서류로 토목공사를 진행하는 것처럼 속여 총 15건에 걸쳐 193억 원의 기업운전자금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대출 담당 직원이 대출 실행 대가로 받은 1억 1천만 원을 몰수하고 새마을금고에 전산시스템 재정비와 감정평가업체 선정에 대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새마을금고 #기업운전자금 #감정평가사 #북부지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