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8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 시각으로 밤 9시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8만 92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 선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트코인은 미국 대선 당일 7만5천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7개월여 만에 경신한 데 이어 8일엔 7만7천 달러 위로 올라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 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현물뿐 아니라 관련 상장지수펀드, ETF 등에도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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