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이 대만 프로팀과의 평가전에서 승리하며 실전 점검을 마쳤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아파트 춤'을 팀 세리머니로 정한 대표팀은 내일 타이페이 돔구장 적응 훈련에 나섭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만 입성 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진 현지 클럽팀과의 평가전.
1회 2루타로 출루한 김도영이 더그아웃을 향해 두 팔을 휘젓는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2회엔 솔로포를 터뜨린 윤동희도,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친 김형준도, 똑같은 동작을 선보입니다.
요즘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로제의 아파트 춤을 따라한 세리머니로, 선수단이 정한 이 공식 세리머니는 대만 현지 방송도 주목할 정도였습니다.
[김형준/야구대표팀]
"윤동희가 '요즘 이 노래가 뜨고 있잖아요. 아파트란 노래.' 그래서 그 안무를 따서 이 세리머니를 하게 됐어요. 오른손이 먼저 위로 올라가고 엇갈려서 마지막 두 번."
9회 1이닝은 승부치기로 진행하며 만일의 상황까지 점검해본 대표팀은 내일 처음으로, 1차전이 열리는 타이베이돔에서 2시간 동안 훈련을 하면서 돔구장 적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두 번이나 고전했던 대만의 린위민이 선발로 나올 걸로 보이는 가운데 류중일 감독도 린위민을 공략할 타순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우 / 영상출처: LINE TODAY, KBO, 유튜브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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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조민우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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