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임기 후반전 시작한 윤대통령…이재명 선고 생중계 고심
윤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국정과제로 '양극화 해결'을 제시했습니다.
임기 전반기를 큰 틀의 구조개혁에 집중했다면, 후반기에는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 성과를 내는데 주력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재판 생중계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임기 반환점을 돈 윤대통령이 후반기 국정과제로 '양극화 해결'을 꺼내들었습니다. 윤대통령은 "소득·교육 불균형 등 양극화를 타개하기 위한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고 이에 따라 관련 정책들이 적극 추진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반기 정국을 이끌어 갈 국정동력이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데요?
용산 쇄신도 조용히,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한동훈 대표가 김여사 라인으로 지목한 일부 인사 거취가 조만간 정리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김여사의 활동도 연말까지는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이고요. 예산안 처리 후 '장수 장관'을 중심으로 소폭 개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인적쇄신 어느정도 전망하세요?
이와 발맞춰, 한동훈 대표는 잇단 보수 결집 행보에 나섰습니다. 윤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한 메시지는 자중하고 야당 비판에 집중하는 한편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에 참석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건데요. 이런 한 대표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둘러싼 여야 여론전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이 대표 1심에 대한 총공세를 펴고 나선 가운데 진종오 의원이 1심 선고 생방 중계를 요구하는 1인 피켓시위에 들어갔고요. 민주당은 일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무죄판결 결의대회를 열고 온라인에서는 무죄판결 탄원 온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이 대표 무죄 촉구에 나선 상황인데요. 한치 양보 없는 여야의 여론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대표의 선고 생중계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 결정될 가능성도 있거든요. 재판부는 어떤 선택을 할 걸로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야권내부 움직임이 미묘합니다.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이재명 대표와 윤대통령을 겨냥해 "악과 악이 서로를 돕고 있다"며 비판에 목소리를 높이는가 하면, 앞서서는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 김동연 지사와 김경수 전 지사가 독일에서 회동을 한 사실이 국내에 뒤늦게 알려진 건데요. 이런 야권의 움직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수정된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수사범위를 13개에서 2개로 축소하고, 한동훈 대표가 주장했던 제3자 특검 추천 내용 등을 담는 등 그간 여당이 주장한 독소조항을 수정했는데요. 여당 내 이탈 표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으로 봐야 할까요?
검찰이 공천개입 의혹 등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사 의뢰 11개월 언론보도로 의혹이 불거진 지 두 달만으로, 함께 수사선상에 올랐던 강혜경씨는 영장 청구 대상에서 빠졌거든요. 구속 필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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