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재명 1심 선고 여론전…특검법 여야 대치 심화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가 가까워지면서 여야의 신경전도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수정 특검법에 '비토권'을 포함할 방침을 내세우며 국민의힘은 '특검 반대' 단일대오를 더 굳히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신경민 전 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고 생중계 여부를 두고도 여야 신경전이 이어졌는데, 법원이 오늘 오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 생중계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관련된 법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 형량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민주당은 "당연히 무죄"라고 입을 모으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국회의원직 '당선 무효'가 되는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예측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수정 특검법에 제3자 추천권에 대한 비토권을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이 법안대로라면 대법원장이 추천한 후보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할 경우 야당이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게 되는 건데요. 앞서 국민의힘, 같은 결의 '해병 특검법'에 대해 '무늬만 제3자 추천'이라며 반대한 바 있거든요. 민주당의 이같은 수정법안 발의 예고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런 민주당의 압박에 여당의 단일대오 분위기는 강화되는 분위깁니다. 특히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전 특검법안을 예고한 것에 '여권 갈라치기' 의도가 있다고 보고 "이탈표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야당의 특검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한동훈 대표가 주도해온 '특별감찰관' 추진으로 대응하고 있죠. 특감관 의총에서 표결이 아닌 합의로 당내 의견은 모아진 분위기지만 친한계 의원들이 주장 중인 '당론 추진'을 두고는 온도차가 감지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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