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특별감찰관을 반대하는 건 논리 모순이라며 추천 절차에 동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철규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만약 여당이 특별감찰관을 추천했는데 민주당이 동참하지 않는다면 그 비판은 오로지 민주당이 감내해야 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정훈 의원도 SBS 라디오에 출연해 야당이 특별검사는 원하면서 특별감찰관을 반대한다는 건 모순이라며 민주당이 '특검 중독'에 걸려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의 논의가 시작됐는지를 묻는 질문에 늦어도 다음 주 초 양당 원내대표가 만날 일이 있다며 그때 다시 얘기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14일) 의원총회를 열고, 특별감찰관 국회 추천 절차를 당론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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