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가 몰던 활어차가 바다에 빠져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오늘 오전 0시 45분 인천시 중구 남항부두 인근에서 활어를 실은 1톤 화물차가 바다로 추락했다.
60대 남성 운전자도 함께 바다에 빠졌다.
사고가 나자 119구급대는 바다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운전자는 저체온증에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운전자를 불구속 입건하고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영상 제공 : 인천소방본부)
고승연 기자(gop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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