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3일 있었던 비상계엄을 '국가적인 중대사건'이라며 어떠한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세현 /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 :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번 국가적인 중대사건에 대하여 어떠한 의혹도 남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해 공무원이 직무권한을 남용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한 폭동을 벌인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권남용뿐 아니라 내란죄까지 수사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내란죄 혐의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에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 특수본은 물론 대검 역시 현재 수사와 관련해 법무부에 보고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도 수사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법무부 보고 없이 검찰총장 책임 하에 특수본에서 엄정 수사하겠다는 겁니다.
검찰은 국정농단 사태 이후 8년 만에 특정 사건 수사를 위해 특수본을 꾸린 가운데 앞으로 고강도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이원희
자막뉴스 | 정의진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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