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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비상계엄 사태 관련 다수의 수사 대상자를 상대로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출국금지한 대상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입니다. 이어 윤 대통령을 비롯한 김 전 장관과 이 전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 모두 11명을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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