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창고에 몰래 들어가 140만원 가량의 케이블을 훔친 60대 남성을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9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 한 창고에 6차례 침입해 ㎏당 1만 원 가량의 케이블을 140㎏ 훔친 혐의를 받는다.
창고 주인은 케이블이 20~30㎏씩 사라지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CCTV 등을 확인하고 지난달 21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밤 훔친 케이블을 가방에 담아 나오는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태준 기자(goran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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