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성탄절 출석 여부 주목…여야 숨 고르며 전열 정비
윤 대통령 측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수사기관의 소환 통보에 아직 답을 하지 않고 있죠.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준비에, 국민의힘은 당 내부 혼란 정리에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관련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어서오세요.
윤 대통령은 수사기관의 압수수색과 소환 요구는 물론, 헌재의 탄핵 심판 관련 서류들도 수령하지 않고 있는데요. 당장 3일 앞으로 다가온 공조본의 출석 요구엔 응할 거라 보십니까?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부 출범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여론 변화가 감지된다"는 말을 했어요. '장외 여론전'으로 지지층 결집을 이끌고 있다고 보는 걸까요?
더불어민주당이 중심이 된 국회 탄핵소추단은 심리 준비에 한창입니다. 윤 대통령 측의 '지연 전략'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내년 2월 안에는 탄핵 심판 결론을 내겠다는 목표인데 가능하겠습니까?
국민의힘은 비대위원장 '인물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초선 김재섭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도 제안을 고사했다는 얘기가 들리는데요. 현역 중진 카드로는 '도로 친윤당'으로 돌아갈 거란 위기감도 감지됩니다. '유승민 구원투수론'도 나오는데 이르면 내일 의총에서 후보가 결정된다고요?
여야가 국정 공백을 논의할 '여야정협의체' 출범에 합의했습니다. 다만 쟁점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협의체 구성과 의제 등 세부 사암을 놓고 운영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되는데요?
여야정협의체가 출범하게 되면 가장 먼저 어떤 현안들을 논의해야 할까요? 한덕수 권한대행의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나 헌법 재판관 임명 등도 향후 협의체 운영의 변수로 작용할까요?
최근 발표된 차기 대통령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1강 체제'로 재편됐습니다. 한 달 만에 크게 오른 37%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그 외 주자들은 모두 한 자릿수 득표에 머물렀습니다. 여론의 흐름 어떻게 읽으셨습니까?
한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의 개인적 친분에 따라 이뤄진 방문이라며 내용은 함구했습니다. 트럼프 집권 2기에 대한 우려 속 가교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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