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닷새째인 어제(2일) 희생자의 유류품을 유가족에게 인도하는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전남경찰청은 어제 낮12시부터 현재까지 소유자가 확인된 여권과 가방, 휴대전화 등 유류품 200여 점을 유가족들에게 인계했습니다.
훼손 정도가 심해 소유주를 알 수 없는 전자기기의 경우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유류품 가운데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 유가족 대표와 상의해 처리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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