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휴전시 첫 단계서 인질 34명 석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요구대로 인질을 풀어주겠다며 한발짝 물러선 듯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한 익명의 하마스 관계자는 "이스라엘이 제시한 석방 대상 인질 34명의 명단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합의 성사 여부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하고 영구적인 휴전에 합의할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하마스로부터 명단을 받은 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신주원 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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