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상 한석규 눈물 "유가족에 송구하고 죄송"
배우 한석규가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고,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를 애도했습니다.
한석규는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대상을 수상한 뒤, "이런 자리, 이런 행사 갖는 것도 왠지 사과드리고 싶고 송구한 마음이 든다"며, "너무나 큰 슬픈 일이 벌어져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싶어서 하게 된 작품"이라며, "가족을 잃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울먹였습니다.
한석규는 30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해, 생애 3번째 드라마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신새롬 기자(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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