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입구에 비닐봉지 하나가 바람에 날리는데요.
누가 쓰레기를 여기 버렸나, 도로 청소하던 어르신 한 명이 냉큼 집어 들죠.
그런데 잠깐!
비닐봉지 자세히 한번 볼까요.
택배 송장이 붙어 있는 데다 개봉 흔적도 안 보이니 이게 제대로 된 배송된 물품 같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휴대전화 덮개를 주문했는데 비닐에 포장된 상태로 왔다면서, 어르신이 쓰레기인 줄 알고 수거해 갔다고 적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안타깝지만, 누구도 탓할 수 없는 웃지 못할 상황"이라는 반응 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