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추운 날씨를 녹여줄 따뜻한 사연입니다.
가게 앞에서 넘어진 할머니를 업어 집까지 데려다 준 사장님이 있다고요?
최근 온라인에는 한 사장이 글을 올렸는데요.
두 달 전 자신이 집까지 업어다 준 손님이 다시 가게를 찾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글쓴이는 당시 자신의 가게 앞에서 붕어빵을 만들어 서비스로 나눠주고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니 한 분이 저혈압 탓인지 가게 앞에서 넘어졌고, 사장은 달려가 할머니를 부축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남편과 단둘이 사시는데, 팥붕어빵이 너무 먹고 싶다는 남편의 말에 가게를 찾았다고 해요.
사장은 붕어빵을 넉넉하게 담아 드리고, 할머니를 부축해 집까지 모셔다 드렸습니다.
할머니의 집은 원룸 3층이었고 사장이 할머니를 3층까지 업고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가 가게를 다시 찾아온 겁니다.
할머니는 그때 너무 고마웠다며 고관절 골절로 입원한 할아버지가 또 붕어빵을 먹고 싶어해 다시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장은 붕어빵을 더는 팔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엔 붕어빵 대신 핫팩 몇 개를 봉투에 담아 배웅했다고 전했는데요.
핫팩보다 그의 마음이 더 따듯한 거 같죠.
누리꾼들은 추운 날 맘이 따뜻해지는 사연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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