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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손정혜 변호사> 오늘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이 열립니다. 조태용 국정원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하는데요. 예정된 변론 기일은 오늘이 마지막인데 변론 종결 여부를 두고 재판부는 여전히 고심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손정혜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우선, 헌법재판소의 시간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이 8차 변론기일인데 아직 이후 일정을 잡지 않고 있어서인데요.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는데, 고민이 길어지는 것 같아요? <질문 1-1> 앞서 헌재가 한덕수 국무총리 등 증인 신청은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기각한 것을 두고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이후에 이 결정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질문 2>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 측이 변호사 3명을 추가로 선임을 해서 총 대리인단이 22명으로 늘었습니다. 계속 대리인단을 추가하는 건 어떤 전략이라고 보세요? <질문 3> 오늘이 마지막 변론 기일이 된다면 더 치열한 공방이 오갈 수밖에 없을텐데요. 이번 8차 변론기일의 핵심 쟁점은 어떤 점이 되겠습니까? <질문 4> 8차 변론기일에서 처음 증인석에 앉는 인물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입니다. 조태용 원장은 계엄 선포 1시간 반 전 쯤 대통령실에 도착했는데, 계엄 국무회의 심의의 적법성을 묻게될까요? <질문 4-1> 윤 대통령으로부터 "싹 다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경질 사유와 계엄 당시 국정원에 주어진 역할도 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5> 또 체포조 운영 의혹엔 경찰 수뇌부도 관여됐는데요. 핵심 증인으로 채택된 조지호 경찰청장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전해 헌재 차원의 신문은 어렵게 됐는데요. 관련 사안을 추후 확인할 방법은 없는 겁니까? <질문 6> 오후 2시 증언대에 서는 인물은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입니다. 조태용 국정원장과 함께 윤 대통령 측 증인으로 출석하는데요. 윤 대통령 측에서 김 전 청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7> 여기에 재판부가 직권으로 증인 채택한 조성현 수방사 1경비단장도 주목됩니다. 조 단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이 "국회 본청에 진입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앞서 헌재에 나왔던 이 전 사령관은 자신의 형사재판을 이유로 증언을 대부분 거부했는데, 조 단장은 어떤 태도를 보일까요? <질문 8> 3차 변론기일부터 참석해 온 윤 대통령은 직접 증인신문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인데요. 이런 윤 대통령의 태도가 탄핵 심판에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9> 헌재는 탄핵 심판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주 2회 변론을 진행해 왔는데요. 헌재는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를 크게 5가지로 정리해 왔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쟁점들이고, 이 부분에 대한 신문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고 보시나요? <질문 10> 그런데 윤 대통령 측은 검찰이 작성한 비상계엄 관련 피의자 신문조서에 대해 탄핵 심판의 증거로 써서는 안 된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만약 추가 변론 없이 오늘로 끝난다면 탄핵 심판 결과 언제쯤 나올 것으로 보세요? <질문 12>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기까지 남은 변수가 또 있죠. 바로 마은혁 후보자 임명입니다. 마 후보자 미임명 관련 권한쟁의 변론절차는 종결된 상태인데요. 만약 임명하게 되면 대통령 탄핵심판에 어떤 영향이 있나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손성훈(sunghun90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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