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 전인 6세 미만 어린이들의 사교육비가 한 달 평균 33만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6세 미만 유아 만3천2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사교육에 참여하는 유아의 월평균 학원비는 33만2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교육 참여율은 47.6%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보다 가정보육 유아의 참여율이 더 높았습니다.
특히 가정보육을 하는 유아는 3시간 이상 반일제 학원에 다니는 경우가 많아 평균 145만4천 원을 학원비로 냈고, 영어유치원비는 평균 154만5천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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