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국내 농가가 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오늘(15일)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남 영암군의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 발생이 추가 확인됐습니다.
어제(14일) 구제역 발생이 처음 확인된 한우 농가로부터 약 1.7㎞ 떨어진 곳에 있는 농장들입니다.
방역 당국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세 농장에서 소 27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수본은 각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임상 검사와 소독,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구제역 발생이 추가 확인된 세 농장에선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가축을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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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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