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민감 국가 리스트'에 한국을 추가한 것을 두고 여야가 서로에게 책임을 돌리며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권동욱 대변인은 오늘(16일) 논평을 통해 "민감 국가가 지정된 1월부터 지금까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탄핵돼 직무 정지된 시기"라며 민주당이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민감 국가 지정은 최초의 한미동맹 다운그레이드"라며 "무능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무능한 여당이 초래한 외교 참사"라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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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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