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처음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하면서 3km 방역대, 즉 이동 제한지역 바깥에서도 감염이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무안군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는데 이 농장은 처음 발병한 영암의 한우농장에서 18km 떨어져, 방역당국이 설정한 방역대 바깥에서 첫 확진 사례입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긴급재난대책회의를 열고 무안군과 인접한 함평군·신안군의 구제역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했습니다.
전남에 있는 소와 돼지 등 우제류 농장과 관련 종사자, 차량 등에 대해 17일 오후 10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또 구제역이 발생한 무안 한우농장에서 3km 이내에 있는 3만3천 두의 접종률은 85%인데 오늘까지 접종을 모두 마칠 계획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