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수개월 동안 빈집털이를 일삼던 일당이 붙잡혔는데요.
그동안 경찰의 추적을 따돌릴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중국 쓰촨성의 한 골목.
도주하던 빈집털이범들이 경찰에 체포됩니다.
그런데 얼굴이 좀 이상하죠.
가까이서 보니 정밀하게 제작된 사람 얼굴 가면을 쓰고 있는데요.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이 빈집털이범들은 지난 2월부터 주인 없는 집에서 물건을 훔쳐 왔고요.
고량주 30여 병과 현금 등을 훔치다 마침내 꼬리가 잡혔는데요.
지금까지 이들이 훔친 물건만, 우리 돈 약 9천300만 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절도 혐의 등으로 용의자 2명을 체포했고요.
이들이 훔친 담배와 술, 귀금속 등을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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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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