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세계입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공습을 재개한 이후 사흘간 주민 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하마스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고위 지휘관을 표적살해 했다고 주장하지만, 하마스는 민간인 학살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현지시간 18일부터 20일까지 까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506명이 숨지고 90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누적 사망자는 4만 9천617명, 부상자는 11만 2천950명으로 늘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어제 새벽 가자지구 동부와 북부 등지에 이스라엘군의 공습이 집중되면서 주거용 건물이 피해가 컸는데요.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와 하마스 연계 무장조직의 고위 지휘관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등 이란이 주도하는 중동 무장세력 '저항의 축'도 이스라엘군 공격에 대응해 무력행동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하마스 무장조직 알카삼여단은 "이스라엘의 민간인 학살에 대응해 텔아비브에 로켓을 퍼부었다"고 밝혔고요.
이스라엘군은 여러 발사체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중부로 날아오는 것을 포착했으며, 이 가운데 1기는 격추됐고 다른 2기는 개활지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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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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