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치솟으면서 금은방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최근 베트남에서 완벽 범죄를 꿈꾼 도둑에 맞선 용감한 금은방 주인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금은방을 찾은 한 남성.
값비싼 귀금속을 보여달라 요구합니다.
금반지와 팔찌를 착용해 보는가 싶더니 휴대전화를 만지며 딴청을 피우는데요.
남성은 계산하는 척 주머니에 손을 쓱 넣더니 열린 문으로 줄행랑칩니다.
이때! 금은방 주인이 재빠르게 진열대를 넘는데요.
가벼운 몸짓이 예사롭지 않죠?
10년간 금은방을 운영한 여주인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무술을 틈틈이 배워 왔다는데요.
무서울 법도 한데, 주인은 오토바이를 탄 도둑을 끝까지 잡고 늘어져 필사적으로 도주를 막고요.
다급한 소리를 들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절도범의 도주는 얼마 못 가 막을 내렸습니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여주인에게 혼쭐난 도둑은 결국, 빈손으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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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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