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봄 기운이 완연한 주말이었는데요.
120만 송이 튤립 꽃이 핀 놀이동산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봄 기운을 즐기려는 등산객들도 북적였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형형색색의 꽃밭 사이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화려한 봄꽃을 배경으로 저마다 사진을 찍기 분주합니다.
관광객들은 모처럼 찾아온 화창한 날씨에 봄 나들이를 즐깁니다.
<서형아·박소미·박종원 / 경기 고양시> "꽃들도 너무 예쁘고 엄마 아빠랑 같이 놀러 와서 너무 재밌어요."
<백서현·신정윤 / 경기 용인시> "날씨 풀리고 왔는데 튤립도 너무 예뻐서 온 가족끼리 온 가족이나 친구들이랑 놀러 오기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약 만㎡ 규모의 메인 정원을 포함해 놀이동산 곳곳에는 튤립과 수선화, 무스카리 등 약 120만 송이의 봄꽃으로 가득 찼습니다.
<서승택 기자>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인 하늘정원길에서는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봄꽃들을 개화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위가 물러나고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수도권 등산 명소에도 등산객들이 몰렸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옷차림은 부쩍 가벼워졌습니다.
<양세훈·임수환 / 서울 동대문구·서울 동작구> "청계산은 젊은 친구들이 많이 와서 이제 봄이 정말 온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유명 관광지 곳곳에는 봄을 기다려 온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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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택(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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