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낮동안엔 따뜻함을 넘어 다소 덥게도 느껴지셨죠?
서풍이 산맥을 넘으며 더운 바람을 불어 넣어서요.
오늘 경남 의령의 낮 최고 기온이 26.8도 등 동쪽 곳곳은 3월 하순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할 정도였고요.
서울도 19.9도로 계절을 한달 가량 점프한 날씨였는데요.
때이른 더위는 내일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고온 건조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들면서 산불도 더더욱 비상입니다.
오늘 동쪽 지방의 건조주의보가 더 확대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추가 발생했고요.
이에 따라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가 수도권과 강원 에 ‘경계’, 충청 이남은 ‘심각’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셔야 겠습니다.
내일도 하늘은 대체로 뿌옇겠습니다.
서쪽 지역의 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고, 그나마 동쪽 지역은 오후부터 나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7도, 대구 8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4도, 전주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고온 건조함과 미세먼지는 다음 주 중후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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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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