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산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했는데요.
함은구 안전공학전공 교수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일단 산청 산불 원인은 인근 목장에서 예초기로 풀을 베던 중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불이 이렇게 삽시간에 번진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산림 당국은 헬기 수십 대와 진화 인력 수천 명을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섰지만, 진화율은 3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좀처럼 불길이 잡히지 않는 건 왜 그런 건가요?
<질문 3>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가 발령된 건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이 정도면 어떤 상황이라고 봐야 하나요?
<질문 4> 산청군에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산불 진화를 위한 기상조건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 오늘 중 주불 진화가 가능할까요?
<질문 4-1> 완전 진화까지 얼마나 더 걸릴까요?
<질문 5> 밤사이 잠시 멈췄던 산불 진화 헬기들이 해가 뜨면서 다시 산불 현장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어떤 진화 전략을 짜야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6> 경상남도 산청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대형 산불'로 인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로는 역대 6번째인데요. 재난사태가 선포되면 현장에서 어떤 매뉴얼을 적용하게 됩니까?
<질문 7> 현재 산불 진화 작업은 경남 산청 말고도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경상권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산불이 빈번한 이유는 뭘까요?
<질문 8>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에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고요. 특히, 진화대원들의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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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구(sunggu3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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