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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마른 날씨에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황사까지 유입되면서 전국의 대기질이 나쁘겠는데요. 날씨 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동쪽 지방은 수일째 건조특보 발효 중이라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북에는 건조 경보가, 그 밖의 동쪽 지방과 제주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화재 위험이 더 크겠는데요. 해안가와 산지를 중심으로는 순간 초속 20~25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불씨도 눈여겨보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외출하실 때 미세먼지용 마스크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고, 황사까지 유입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은 먼지와 함께 안개까지 뒤엉키면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도 날은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10.8도 강릉 12.6도, 부산 12.1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9도, 대전과 광주 24도, 대구 26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내일은 제주와 남해안에,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비가 내린 뒤 날씨가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화재 #날씨 #건조 #강풍 #미세먼지 #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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