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산불이 나흘째 확산하며,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천년고찰 고운사가 산불에 완전히 소실되는 등 국가유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7시 기준 국가 지정 보물인 고운사 연수전과 가운루 그리고 국가 지정 명승인 안동 만휴정 원림이 전소돼 하루 사이 3건의 피해가 추가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이번 산불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는 모두 8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는 경북을 대표하는 대형 사찰로 보물 제246호 석조여래좌상 등 유형문화유산은 경북 각지로 옮겨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서형석(codealpha@yna.co.kr)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