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 김수민 시사평론가>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도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 항소심 선고 이후 정치권의 탄핵 여론전은 더 격화되고 있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역대 최악의 산불에 정치권도 한 목소리로 총력 대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산불 대응과 정쟁 중단을 위해 최상목 부총리에 대한 탄핵 추진을 철회하라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국가 재난 극복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한덕수 대행이 마은혁 후보자 임명을 조속히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여야 지도부는 오늘도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과 경남을 각각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재난 대응 상황을 점검합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제 안동 이재민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을 만났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무죄 선고 직후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을 방문했거든요. 양당의 지도부의 행보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선고 후 여야의 탄핵 찬반 여론전이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여당 내에서는 이 대표 항소심 무죄 판결을 계기로 계파를 막론하고 '윤 대통령 복귀가 답’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탄핵 기각 주장이 커지고 있고요. '이재명 불가론'을 기치로 지지층을 결속하려는 움직임도 더욱 강해지고 있는데요. 먼저 여당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반면 민주당은 헌재에 조속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 대표의 항소심 무죄 선고를 계기로 더욱 투쟁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야당 상황은 어떻게 보셨을까요?
<질문 4> 찬반 집회도 격화하고 있습니다. 탄핵 찬성 측인 민주노총은 예고한 대로 총파업을 선언하고 도심 집회에 나섰고요. 탄핵 반대 측은 헌재 주변에 모여 릴레이 발언과 ‘노숙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건데요. 헌재의 판단이 길어지면서 찬반 목소리도 더욱 커지고 있어요?
<질문 5> 윤대통령 선고 일정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4월로 가게 되는 걸까요?
<질문 6> 이재명 대표 무죄 선고를 두고도 정치권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은 사법부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특히 사진 확대를 두고 조작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집중 공세를 폈고요, 민주당은 법원 판단에 승복해야 한다고 하더니 무죄가 나오자 말을 바꿨다며 국민의힘 태도를 문제 삼았어요?
<질문 7> 이번주 조사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격차가 축소 되며 오차범위 내 민주당 우위였고, NBS 전국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이 4%p 오르며 민주당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지난 수요일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항소심 무죄 판결이 향후 여론 흐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걸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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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동(kimp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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