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서로 입장 차이만 확인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어제 정부가 제안한 '10조 필수 추경' 방안에 대해 "여야 간 쟁점이 없고, 시급히 처리해야 될 예산안만 담았다"며 야당에 협조를 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알맹이가 하나도 없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는 이번 회동에서 4월 국회 본회의 일정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결국 합의하지 못했고, 오후 4시 다시 만나 재협의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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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기자(lm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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