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5개월간 금지됐던 국내 주식시장 공매도가 오늘부터 전면 재개됐습니다.
특히,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허용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로 일부 종목에서 변동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두 달간 단계적, 한시적으로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도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금융 당국은 불법적인 무차입 공매도를 근절하기 위해 2023년 11월부터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고, 그 사이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중앙점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 왔습니다.
공매도는 갖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나중에 주식을 사서 갚는 방식으로, 주가의 거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일각에서는 시장의 매도 압력을 높여 변동성을 키운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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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so2@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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