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남부권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로 본격 조성되면서, 국내 팹리스 기업들이 몰려 있는 성남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유수 대학들이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성남에 속속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입니다.
[기자]
판교 테크노밸리 중심부에 있는 13층 높이 신축 빌딩입니다.
모트렉스와 에스트래픽, 와이엠씨 등 4차 산업 기반의 유망 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한국형 K팹리스 밸리'로 불리는 판교 지역엔 국내 팹리스 기업의 40%가 둥지를 틀고 있어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문찬종 / 에스트래픽 대표 : 우리가 공급하는 시스템들하고 다 이렇게 융합이 돼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저희 협력사도 또 주변에 또 그렇게 돼 있고….]
서강대가 이곳에 만㎡ 규모의 디지털 혁신 캠퍼스를 조성합니다.
앞으로 10년간 캠퍼스를 운영하며 AI와 시스템반도체,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의 산학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핵심 인력을 양성하게 됩니다.
[심종혁 / 서강대학교 총장 : 이곳에서 혁신 스타트업 육성, 첨단 산업 전문가 교육 그리고 현장형 R&D 지원을 위한 글로벌 산학 협력 혁신 생태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성남이 4차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AI와 시스템 반도체를 매개로 서강대를 비롯해 카이스트와 성균관대, 미국 카네기멜론대 등 국내외 유수 대학들이 성남시와 협약을 맺어 속속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신상진 / 성남시장 : 대학과 기업 연구소의 연계를 시가 중간에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데 기여를 하고. 또 해외 글로벌의 어떤 진출이나 그런 기술의 연계성을 우리 시가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습니다.)]
성남시는 올해를 AI 글로벌 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AI 반도체과 신설에 나서는 등 4차 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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