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초선 의원 전원, 방송인 김어준 씨 등 72명을 내란음모죄와 내란선동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내일(30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임명되지 않으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한 내각 총탄핵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내란기도이자, 오로지 마 후보자 임명을 위해 헌법기관들을 파괴하겠다는 의회 쿠데타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런 의회 쿠데타 배후에는 이재명 대표와 김어준 씨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의힘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저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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