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측으로부터 새로운 광물 협정 초안을 받았다며 이전의 틀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정 초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논평하기는 너무 이르다면서도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통합을 위협하는 어떠한 거래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미국의 군사 원조를 대출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엔, 미국, 유럽 국가들과 파트너들의 지원 아래 우크라이나에 임시 정부가 들어설 수 있다"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종전 협상을 지연시키려는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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