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악의 산불 사태라는 기록을 남긴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 75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29일) 저녁 기준 사망자가 30명, 부상자가 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남 산청, 하동 지역 산불도 진화율이 99%에 이르고 있는데, 산림 당국은 막바지 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산불 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가 75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저녁 8시 기준, 산불 사망자는 30명, 부상자는 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사망자가 두 명, 부상자는 6명 늘어난 겁니다.
인명 피해는 경북이 5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에서도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산청 산불 열흘째인 오늘 산림 당국은 막바지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1,000명 가까운 인원들이 밤샘 진화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임상섭/산림청장 : 두꺼운 낙엽층과 암석층 속의 불씨가 일부 지역에서 다시 살아났습니다. 진화 헬기 50대와 진화 인력 1473명, 진화 장비 213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8시 기준 산청 산불 진화율은 99%라고 밝혔습니다.
지리산국립공원 안으로 번진 불도 모두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립공원 외곽의 약 200m 길이의 화선만 남은 상황입니다.
산림 당국은 오늘 안에 주불을 잡겠단 계획입니다.
다만 진화가 완료된 경북 청송군 일부 지역에서 산불이 다시 발생하고 있어 산림당국은 재발화 감시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철 정상원 이완근 / 영상편집 정다정]
연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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