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수리를 맡긴 90대 노인의 통장에서 돈을 빼가고 대출까지 받은 30대 대리점 여직원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휴대전화 수리를 맡긴 B씨의 휴대전화에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B씨 명의로 대출을 받고 통장에서 돈을 빼내 약 2억원 가량의 손해를 입혔습니다.
A씨는 빼돌린 돈을 해외여행, 사치품 구매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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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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