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31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최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주차 공간 문제로 입주민 간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황당한 꼼수의 현장까지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전기차 충전 구역 조작한 입주민'입니다.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입니다.
일반 차량 주차구역의 칸 밖으로 '전기차 충전 구역'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는데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뭔가 좀 이상하죠.
황당하게도 한 입주민이 마음대로 만든 거라고 합니다.
같은 아파트 입주민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진을 공개하면서, 일반 차량 주차구역에 누군가 페인트 스프레이로 '전기차 충전 구역'이라는 문구를 직접 칠해놓고 전기차 구역처럼 스티커까지 붙여 사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처음에는 진짜 전기차 충전 구역인 줄 알았지만, 관리사무소에 확인한 결과 해당 주차 공간은 일반 주차 칸이었고, 전혀 공식적인 표시가 아니었으며 아파트 측에서 한 것도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일은 입주민 단톡방에서도 논란이 됐고 모두 황당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는데요.
글쓴이는 이런 식으로 개인이 전기차 구역처럼 만들어 사용하는 게 정당하냐며 토로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성과 잔머리에 감탄하고 간다"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또 이렇게 하나 적립 완료" "이 정도면 세상이 이상해지고 있는 게 확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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