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자배구 최고 스타 김연경 선수가 인생 마지막 챔피언 결정전에 돌입했는데요. 이번이 진정한 '라스트 댄스'라며 코트 위 마지막 투혼과 화려한 피날레를 약속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성대한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 이어, 지난 2월 팬들과 코트 위 마지막 생일 파티를 하고,
[생일 축하합니다!]
전 구장을 돌며 은퇴 투어까지 치른 김연경은, 이번 챔프전이 진짜 라스트 댄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라스트 댄스라는 걸 너무 많이 해서 많은 분들이 이제 오해를 하시더라고요. 이번에는 제가 (국가대표가 아닌) 프로선수로서 라스트 댄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시합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추억을 함께하려는 팬들이 몰리며, 챔프전 1차전이 열린 삼산체육관이 핑크빛으로 물든 가운데, 박정아, 김희진 등 대표팀 후배들도 대거 찾아오자, 김연경은 특유의 농담을 던졌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대표팀 후배들에게) 너무 좋은 자리를 줘서 다음부터는 좀 위로 올려도 괜찮지 않나. 다른 팬분들이 좀 앉아야 될 자리인 것 같은데.]
그리고 코트 위에서 모든 걸 다 보여줬습니다.
재치 있는 왼손 공격을 비롯해, 블로킹, 서브까지 잇따라 성공하며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마지막 우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한 김연경은, 남은 경기도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며 빛나는 라스트 댄스를 약속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통합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때문에 2차전, 3차전도 잘 준비해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박기덕)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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