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건조함을 달래주는 봄비가 흠뻑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북부 산지에는 4월임에도 강한 눈이 쏟아지면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비와 눈이 요란하게 내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내리는 비의 양은 대부분 5mm 안팎이겠고요.
강원에는 최대 10mm의 비가, 눈은 5cm 안팎이 더 내리겠습니다.
비와 함께 전국에는 초속 15m의 돌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동해상에도 바람이 강해서 물결이 3.5m까지 높게 일겠고요.
풍랑특보가 차츰 더 확대되겠습니다.
오늘은 비와 눈으로 인해 어제보다 기온이 6도가량 반짝 떨어졌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회복되겠고요.
다음 주는 전국 곳곳에서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6도, 부산은 8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대전과 광주 18도, 대구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전국의 하늘은 오후부터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당분간 큰 일교차에 유의해 주시고요.
다음 주 목요일은 또 한 차례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