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선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의 5연패를 저지하고 1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리포트 ▶
세트스코어 1대 1 동점에서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현대캐피탈은 강력한 서브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레오의 서브 에이스 2개를 앞세워 연달아 4점을 따 냈고, 전광인이 또 한번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대한항공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마지막 4세트에선 레오와 허수봉 쌍포가 신바람을 낸 현대캐피탈은 결국 3대 1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허수봉/현대캐피탈]
"예전에 (대한항공에) 졌을 때 그냥 졌다고 그 기분을 잊어버린 게 아니라 마음속에 많이 담아두고 있었고, '올 시즌 꼭 이겨보자' 그렇게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정규 리그 1위에 올랐던 현대캐피탈은 19년 만에 통합 우승의 감격을 누렸고, 컵 대회 우승을 포함해 구단 사상 처음으로 3관왕까지 달성하며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레오는 개인 통산 세 번쨰 챔프전 MVP를 차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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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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