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4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강세를 유지하며 1% 오른 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폭을 키워 2% 가까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기자]
네, 오늘(14일) 강세 출발한 코스피는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0.95% 오른 2,455.89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지만,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전자가 2% 가까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도 2%대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반도체 관세 불확실성에 SK하이닉스는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해 0.3% 하락 마감했습니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도 2~3%대 상승하는 등 미국과 협력이 기대되는 조선주는 오늘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동반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700선을 회복했고,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우더니 2% 가까이 오른 708.98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보다 20원 넘게 떨어지며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에 1,420원대 초반까지 내려가며 넉 달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후 내림세를 유지하며 25.8원 내린 1,424.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도체, 스마트폰, 컴퓨터 등에 대한 관세 여부가 향후 금융시장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에 대한 새 관세를 다음주 발표하고 머지않은 미래에 시행하겠다"며 반도체 관세 강행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아이폰에 부과하는 관세도 곧 발표될 것"이라며 "일부 유연성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도체 관세 시행에 미중 간 강대강 대치가 지속될 경우, 시장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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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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