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1번지 초대석>
■ 진행 : 박진형 앵커
■ 대담 : 이철우 경북도지사
[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1번지 초대석> 대선 후보 중 한 분이죠.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철우 / 경북도지사]
네, 반갑습니다.
[앵커]
네, 지난 9일이었죠.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지 벌써 5일이 지났는데 가장 궁금 궁금한 건 대선 출마한 이유는 뭡니까?
[이철우 / 경북도지사]
제가 출마할 때 이야기했습니다. 무너지는 나라 보고만 있을 수 있느냐? 특히 자유 민주 체제가 무너질 것 같다. 또 나라 경제도 엄청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정리할 수 있는 사람, 자유 민주 체제를 지킬 수 있는 자유 우파의 종갓집 종손이 제가 나서는 게 낫겠다. 이래서 우리 대구 경북이 자유 우파의 성지잖아요, 사실. 그래서 여기에서 나서서 우리나라를 새롭게 만들어 주는 그런 일을 하고 싶다. 국우의 일념으로 출마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이제 그 국우의 마음으로 하셨다라고 했는데 가장 큰 핵심 공약은 뭡니까?
[이철우 / 경북도지사]
저는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나라 5천 년 역사의 가난을 물리치고 오늘날 경제 10대 대국을 만드는 데 기본을 다 닦았습니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의 과학 기술이라든지 새마을 정신이라든지 산림녹화라든지 또 원자력이라든지 모든 것들을 그때 해 놓은 것을 지금 60년 됐으니까 한계가 왔다. 그걸 다시 디지털화해서 현대판으로 바꾸면 그게 60년 갈 수 있을 거다. 그래서 저는 박정희 대통령이 했던 것을 다시 현대화해서 새롭게 나가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된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게 박정희 국가안보, 국가 안보도 우리가 많이 지금 어려워지고 있거든요. 이런 문제를 하는데 그래서 제가 새로운 박정희다, 이런 정신으로 가자 그래서 10만 불 시대로 가야 된다. 그래야지 초인류 국가가 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제가 가장 하고 싶은 거는 국가 대개조 나라 틀을 바꿔야 됩니다. 국토 운영도 바꿔야 되고 우리 정신도 바꾸고 헌법 체제도 바꾸고 사법 체제도 바꾸고 교육 체제를 특히 빨리 바꿔야 됩니다. 교육이 현 상태로 가면은 지나치게 경쟁만 부추기고 좀 창조적인 사람을 키우는 그런 교육이 안 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대에 살 수 있는 창조적인 인간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그래서 저는 국가 대개조라는 이런 틀 속에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앵커]
네, 여러 가지 분야가 있겠지만 지금 가장 원래 많이 나온 것이 이제 개헌 얘기가 가장 많이 나왔어요. 그러면 그 개헌 부분에 대해서도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이철우 / 경북도지사]
헌법 체계가 87년도 옷이 우리한테 안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국회가 일당 독점이 되니까 이렇게 행패를 부릴 수 없어요. 그래서 이것은 국민들한테 매우 위험한 제도입니다. 그래서 국회를 양원제로 해서 분권으로 가야 된다. 하원과 상원 분권제라고 선거구 제도, 소선거구인데 소중대선거구로 해서 여러 당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그래서 한 당이 독점할 수 없는 이런 체제를 만들어야 되고 대통령 권한도 책임총리제와 분권을 하고 더 중요한 것은 지방에 권한을 줘야 됩니다. 지금 지방의원 선거만 해놨지 권한이 전혀 없어요. 권한과 재정을 줘서 지방이 경쟁적으로 살아나야 나라가 삽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수도권 일극체제고 또 중앙 정부 일극체제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지방으로 이양해서 지방이 경쟁을 해서 살아나는, 그래서 지금 잠재 성장률이 2%밖에 안 되는데 한강의 기적을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고 낙동강 영산강 건강도 기적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시도를 통합을 해야 돼요. 시도가 현 체제로서는 수도권과 경쟁이 안 됩니다. 중앙과 지방이 있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두 가지 체제가 있습니다, 지금. 그래서 저는 대구 경북을 합치고 부울경을 합치고 충청도 호남 합쳐서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체제 이 국가대개조 속에 포함시켜서 그렇게 하면 대한민국이 지금 초인류 국가로 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네, 이렇게 이제 큰 그림을 갖고 나오셨는데 일단 일단은 빅4에 들어가야 됩니다. 빅4에 들어갈 자신은 있으신지?
[이철우 / 경북도지사]
네, 100m 달리기 하는데 대선에 다 나왔던 분들은 지금 대선에 이야기가 많이 나온 분들은 한 50m 앞에 가 있고 저는 50m 뒤에인데 이 똑같은 방법으로 가서 50m 앞에 가는 사람이 어떻게 따라가느냐, 그래서 이 사람들이 걸어갈 때 나는 뛰어가야 되고 이 사람들이 뛰어갈 때 나는 날아서 가야 되는데 그것을 국민들께 호소를 합니다. 새 인물 신무기 신무기 가야 우리 경쟁력이 있지 지금 아까 뉴스 나오는 데 보니까 우리 당 후보들 민주당에 비해서 반토막이더라고요. 그 경쟁력 없는 걸 다 보여줬잖아요. 그래서 저하고 경쟁을 하면은 신무기 새 인물이 나가면 그 경쟁력이 있어질 거다. 전쟁터에 나가는데 상대방 무기를 알면 전쟁을 이기는 거잖아요. 우리는 이미 알려진 무기가 안 된다. 그래서 새로운 무기 신무기 이철우가 나가면 이길 수 있다. 그래서 4강에 어떻게 될 거냐, 가장 관심 사항이 그건데 현 룰로는 안 되겠다, 제가 많이 요청을 했습니다. 당심 70% 민심 30%로 하자. 당의 후보를 뽑는 거지 국민의 후보를 뽑는 역선택 방지를 넣는다고 하는데 우리 우리를 지원하지 않는 그 사람들은 역선택 어느 당을 지지하세요 물으면 이때 국민의힘 선거 뽑는 줄 다 알고 있는데 후보 그럼 국민의힘 지지합니다 하면 그걸로 끝이에요.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그러면 역선택을 어떻게 방지하라 이거냐? 역선택 방지한다고 하는데 역선택 방지가 어렵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는 그 룰 때문에 이제 안 하겠다라고 한 거잖아요.
[이철우 / 경북도지사]
그것은 내가 볼 때 꼭 그 이유만이 아닌 걸로 생각됩니다. 왜 역선택을 방지한다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신분을 알고 들어가는 게 아니고 우리 사회자가 어느 지금 국민의힘 여론 조사인데 내가 상대 후보를 지지하는 민주당 지지 세력이다, 그러면 이때는 당연히 국민의힘 지지합니다. 안 그러면 중도입니다. 이런 이야기하면 다 들어오는 거예요. 그 역선택 방지 못합니다. 그래서 역선택 방지한다고 하는데 그 사람을 보고 찍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저는 이게 저한테는 굉장히 불리한 조건이 됐고 당의 당심을 70% 했으면 제가 당원들한테 호소하기에는 한정된 분들이기 때문에 호소하기가 쉽잖아요. 정해진 80만 정해진 분들이고 이거는 4천만 원대 호소를 해야 되니까 이게 굉장히 어려운 전쟁터가 돼. 이것도 마라톤이 되면 할 수 있어요, 마라톤이 되면. 그 100m 달리기 하는데 그 시간 내에 어떻게 다 해내겠느냐, 저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론조사 하는데 저도 다섯 번이나 선거했는데 우리나라 흠이 지방에 있으면 보도를 안 해줘요. 도지사 보도하는 거는 산불이 나거나 홍수가 나거나 사람이 죽거나 그때 보도해 주는 거예요. 그래서 이미지가 산불 나거나 홍수 나거나 광산이 무너지거나 이때 보도하는 게 우리 언론의 태도가 전부 중앙에서만 바글바글바글 하는 거예요. 그래서 대선 후보 나온다고 몇 번 했는 사람들은 계속 보도해 주고 우리 같은 사람은 보도 안 해주니까 우리 지역에서 가면 이런 이야기해요. 대통령 선거 나가겠다고 하는데 왜 방송에 안 나오느냐 이거야, 왜 방송이 안 나오느냐.
[앵커]
알겠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그래서 방송에서도 좀 이 편파적으로 하지 말고 좀 제대로 할 수 있어야 돼, 제대로.
[앵커]
지금 연합뉴스TV에서는 보여드리고 있다는 점.
[이철우 / 경북도지사]
오늘 연합뉴스 TV에는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러면 궁금한 게 말씀하신 게 신무기인 이철우를 사용해야 된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한덕수 총리를 또 신무기로 보는 거 아닙니까?
[이철우 / 경북도지사]
신무기 될 수 있죠, 그분도 신무기 될 수 있는데. 이제 한 길 외길만 걸어온 무기가 다 탄두가 돼야 되거든. 여기도 때리고 저기도 때리고 다 해야 되는데 저 같은 신무기는 그 학교 수학 선생님 했죠. 그다음에 국가정보기관에 20년 있었죠. 행정 부지사 하다가 국회의원 3선 했죠. 지금 지방 행정 도지사 하고 있죠. 다탄두입니다. 신무기라도 누가 어떤 데 위치를 처하더라도 다 때릴 수 있는 이런 신무기인데 한덕수 총리가 총리를 했으니까 다탄두라 가능성이 있는데 그분 훌륭한 분입니다. 그러나 우리 당 경선하는 데 그 총리 차출한다니까 경선 자체가 김 빠지는 거 아니에요 지금, 그래서 우리 당도 정신 차려야 됩니다. 우리 당을 정말 열심히 해서 우리가 자생력을 가져야 되지, 늘 옆에다 기웃기웃하고. 저는 오늘도 그런 생각을 갖는데 우리 당 후보를 정말 잘 만들어서 상품을 만들어 내놓고 내놨는데 도저히 안 되겠다, 이 사람이. 해 보니까 100점 100패다. 그때 마지막 그 자유 우파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서 밖에서 한번 생각해 보면 몰라도 시작도 하기 전에 밖에서 온다니까 그럼 우리 같은 사람은 뭐 한다고 여기서 왔다 갔다 하느냐, 그러다 보니까 문제가 심각하다 이 생각을 가지고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야 됩니다. 이번에 민주당은 이미 흥행이 안 되잖아요. 후보가 결정됐는데 우리 당은 장사를 좀 해야 되는데 장사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 장사꾼들이 들어와서 장을 맡아야 되는데 장사가 전혀 생각 없는 사람들 해가지고 과거에 어떤 식으로 했느냐, 대법원 판례 찾듯이 과거가 찾아서 그냥 하자 이런 이야기야. 그래서 저도 야, 이리 좋은 기회를 전국에 다니면서 흥행을 해서 미스터 트롯 방식을 빌려서 하자 그랬으면 국민 관심을 끌고 그 다음에 자유 우파 국민들께서도 힘을 내서 모두가 나와서 힘내라, 한번 해보자 이래 되는데 뭐 중도에 다 포기하게 만들고 정말 답답한 그런데 그나마 힘내서 하려고 하다 보니까 외부에서 또 영입한다, 이렇게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으니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또 하나 여쭤볼 게 그거예요. 그렇다면 지금 고민하는 것이 중도 우파에서 중도를 어느 정도 갖고 오는 것이 중요한 것이냐, 아니면 보수의 결집이 더 중요하시냐
[이철우 / 경북도지사]
저는 중도 우파 중도파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중도는요. 아직 마음의 결정을 안 한 분은 중도입니다. 자유 우파가 잘하면 자유 우파로 오고 좌파들이 잘하면 좌파로 가는 거예요. 그래서 중도에 있는 분들을 내가 똘똘 뭉쳐서 더 잘하고 더 좋은 정책을 내고 더 국가를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인재들이 나오면 중도에 있는 사람 다 따라오게 돼 있어요. 그게 자석논리, 자석이 힘이 세면 따라옵니다. 힘없는 자석이 중도에 가서 아무리 자석을 끌어당기려고 해도 안 따라와요. 그래서 우리가 똘똘 뭉쳐서 힘을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21대 대통령 선거 50일 앞으로 다가온 와중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출사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오늘 얘기 잘 들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예, 신무기를 잘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 내용 인용 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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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희(rjs10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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