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제작한 바디로션 용기 안에 필로폰을 숨겨 국내로 들여온 국제 마약 유통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인과 중국인, 한국인 등 조직원 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태국에서 바디로션으로 위장한 필로폰 15.6kg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뒤 국내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태국 현지에 보관 중이던 필로폰까지 총 27.5kg의 필로폰을 압수했습니다.
이는 91만 7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시가로는 110억 원 상당에 달합니다.
배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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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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