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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에는 눈비가 내리고 있고요, 기온이 낮은 서울 등 중북부 지역에는 주로 눈이 오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대설 특보도 발효 중인 상황인데요. 앞으로 이 눈구름대는 점차 동쪽으로 빠져나가겠고 새벽에 수도권부터 눈이 그치기 시작해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1일) 하루 동안에만 서울에는 3월 한 달에 내려야 할 강수가 흠뻑 쏟아졌습니다. 또 강원도 미시령에는 50cm에 달하는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앞으로 비로 내린다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80mm가 더 쏟아지겠고요, 문제는 눈입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 내일 오후까지 많게는 5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영서 중북부에는 최고 15cm, 경기와 영서 남부, 경북 북부에는 3~8, 서울에도 1~5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내일 아침 빙판길 주의하셔야겠고요, 문제는 이번 눈이 습설이기 때문에 습기를 상당히 머금고 있어서 무게가 굉장히 무겁습니다. 이 때문에 밤사이 시설물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영하 1도로 춥겠고요, 낮 기온은 대부분 10도를 밑돌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코로나19 현황 속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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