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6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늘어 누적 9만6천380명이라고 밝혔다. 2021.3.16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5명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345명)의 13.0%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235명을 기준으로 보면 19.1%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 45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11명, 경기 34명이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7천12명이 됐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71곳, 인천 6곳 등 총 103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날 하루 총 3만1천737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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