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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길에서 떨어진 거액의 현금을 주인에게 되돌려준 어린 남매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인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돈이 없지 양심 없나? 돈뭉치 찾아준 남매"입니다. 탑처럼 쌓아둔 현금 봉투, 안에는 우리 돈 9천 만원 정도의 거금이 들었다는데요. 중국 상하이 한 초등학생 남매가 길에서 주운 겁니다.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던 남매는 우연히 길에 버려진 침대 서랍 안에서 의문의 봉투 10개를 발견했다는데요. 호기심이 발동해 봉투 안을 확인했더니 놀랍게도 현금이 뭉텅이로 나왔다죠. 그 순간, 돈을 잃어버린 주인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는 기특한 남매. 곧장 어머니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알렸고 어머니가 즉시 공안에 신고했다는데요. 알고 보니 돈 뭉치의 주인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유산을 침대 서랍에 보관하다가 이 사실을 까맣게 잊고 침대를 버렸다고 합니다. 소중한 유산을 되찾게 된 돈 주인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남매에게 사례금을 전달했다는데요. 선행이 알려지자 한 자선단체는 남매에게 장학금 지급은 물론 남매의 이름을 내건 공익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김수산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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