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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상 / 소프라노 : 이번을 계기로 스페인에 계신 관객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오지훈 /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원장 : 스페인 국민들과 함께 더 따뜻한 문화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10주년 행사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마드리드 한국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마드리드 한국문화축제'에는 음악, 전시, 영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됐는데요. 오프닝 무대로 스페인 국립음악당에서 열린 소프라노 박혜상 씨의 공연이 많은 스페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채 열린 공연은 만석을 이룬 가운데 노래가 끝날 때마다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습니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은 스페인 적십자 마드리드 지부를 방문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태블릿 PC, 학용품과 함께 한국문화 기념품을 전달했는데요. 10년 동안 한국 문화에 관심을 보내준 스페인 국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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